우리는 모두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헤매죠.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집, 자동차 등으로 관심사가 바뀌고, 궁극적으로는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늘 녹록지 않아요. 많은 분들이 지금도 행복에 대한 답을 찾기 힘들어하시는데요. 오늘 법륜스님과 함께 이 꽉 막힌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나눠볼까 합니다. 심리적으로 힘들거나 답답할 때에 저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자주 찾아보곤 합니다. 패널들과의 여러 이야기를 통한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어 좋았던 영상 내용을 소개합니다. 😊
법륜스님, 그리고 '법륜'의 의미 📜
방송에서 법륜스님은 자신의 법명과 관련한 '법륜(法輪) 마크'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법륜은 '법의 수레바퀴' 또는 '진리의 수레바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첫째는 부처님의 진리 말씀을 수레바퀴가 굴러가듯 널리 전하라는 의미, 둘째는 당시 인도 사회의 혼란 속에서 정의로 세상을 통치하고 보살피라는 의미의 '정의의 수레바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스승님께서 법륜스님에게 부처님의 법을 세상에 널리 굴리라는 뜻으로 이 법명을 지어주셨다고 하네요.
궁극적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물질적인 풍요를 넘어 좀 더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이라는 스님의 말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아요. 우리의 생활은 분명 편리해졌는데, 왜 아직 행복하지 못한 걸까요?
악플과 반응, 그리고 '즉문즉설'의 시작 💡
방송에서 구독자 수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때, 스님은 잘 모른다고 답하셨어요. 댓글을 볼 시간도 없고, 농사일이 바쁘다고 하셨죠. 하지만 좋은 소리를 들으면 좋고 나쁜 소리를 들으면 싫은 것은 모든 인간의 감정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자기의 의사 표현을 막 욕설이나 그런 게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자유가 있으니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법륜스님은 불교가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쉽고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불교를 설명하는 방법을 찾으셨다고 해요. 처음에는 강의를 하다가 대화로 전환되었고, 특히 대전 여고생의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대화의 단절을 막고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대화하며 확산된 것이 바로 '즉문즉설'이 되었다고 합니다.
스님은 즉문즉설을 할 때 특별히 중점을 두는 포인트는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돈이 없으면 돈을 만들어 줄 수 없고, 아프면 치료해 줄 수 없으니, 없는 상태에서도, 아픈 가운데서도 좀 더 나은 길이 있음을 자각하도록 돕는 것이 대화의 목적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고민 해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사례들 🗣️
방송에서는 다양한 고민에 대한 스님의 명쾌한 즉문즉설이 이어졌습니다.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볼까요?
- 명절 차례와 제사: 제사 지내기 싫다는 고민에, 스님은 우리도 매일 먹어야 하지만 굶을 때도 있다며, 자손들이 놀러 간다고 굶긴다고 조상들이 벌 주겠냐는 시원한 답변을 주셨어요.
- 18년 간병과 전생의 죄: 남편 간병으로 전생의 죄를 묻는 질문에, 스님은 병원의 간호사들은 얼마나 죄가 많아 간호사가 됐을까 되물으며, 아픈 환자를 돌보는 것은 좋은 일임을 강조하셨습니다.
- 우울한 감정: 스님도 우울할 때가 있냐는 질문에, 스님은 "올라오고 얽매이기도 합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하시며, 다만 '널뛰기를 덜 한다'고 비유하셨어요. 자기를 괴롭히지 않으려면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요.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 💖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의 기준에 대한 질문에 스님은 '자기를 괴롭히지 마라'는 뜻이라고 명쾌하게 답하셨어요. 울거나 화낸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데 계속 감정을 낭비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요.
지식 욕심과 결혼 고민 🤔
지식에 대한 욕심으로 책을 읽지만 공부하기 싫다는 고민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평생을 연구했으니 그들을 다 따라 하려는 것은 터무니없는 욕심이라고 일침을 놓으셨어요. 결혼 고민에 대해서는, 고민이 된다는 것은 자기 마음에 있기 때문에 핑계를 대고 남에게 얘기하는 것이며, 눈이 높기 때문이라는 시원한 해답을 주셨습니다.
완벽주의 성격 🌟
완벽주의 성격을 버리지 못한다는 고민에는, 스님은 이를 '큰 병'이라고 표현하셨어요. 깨끗한 것과 결벽증은 다르고, 잘하는 정도는 괜찮지만 완벽해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병이라는 거죠. 여러 가지를 하면 조금 소홀할 수밖에 없고, 완성도를 높이려면 개수를 줄여야 하는데, 다 선택하고 다 완벽하려는 것은 욕심이 아닌 '탐욕'에 가깝다고 지적하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열등의식을 갖는 이유는 늘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과 비교하기 때문이며, 약간 높여 잡아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을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셨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행복의 의미 🧘♀️
그럼 불교에서 말하는 행복은 무엇일까요? 스님은 세속에서 말하는 행복이 '즐거움'이라고 설명하셨어요.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면 즐겁지만, 이루어지지 않으면 괴로움이 생긴다는 거죠. 즉, 즐거움과 괴로움은 늘 함께 맞물려 돌아간다는 겁니다.
불교적 행복이란? 📝
불교에서 말하는 행복은 바로 '괴로움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 심리적 부정적 반응(화, 짜증, 근심, 걱정, 불안, 초조, 슬픔, 외로움 등)이 없는 상태
우리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져 괴로움이 생겨나지 않도록 하기
- 즐거움을 추구한다면, 괴로움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이 경우 괴로움이 훨씬 완화됩니다.)
이 이치를 자세히 경험 속에서 알게 되면 세상사에 희로애락에 덜 출렁거린다고 스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괴로움의 원인, 탐진치 삼독(三毒)과 삶의 지혜 🧠
전통적으로 불교에서는 괴로움의 원인을 탐(탐욕), 진(성냄), 치(어리석음)의 삼독이라고 말합니다. 스님은 이를 우리 생활에 맞게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 욕망 (탐욕):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하려다가 안 되니 괴로움이 일어난다고 해요.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으니 '되면 좋고 안 돼도 그만'이라는 자세가 필요하며, 욕망대로 꼭 해야 한다는 집착을 내려놓는 것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합니다.
- 성질 (성냄): 욕심은 없는데 성질을 부리는 사람도 많죠. 자신의 성질대로만 하려고 하기 때문에 안 되면 화를 내는데, 스님은 성질이 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여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 옳고 그름을 따지는 시비심 (어리석음): 우리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시비심 때문에 갈등하고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스님은 실제로 세상에는 옳고 그른 것은 없으며, '서로 다를 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을 기준으로 하니 다른 것이 틀린 것이 된다는 거죠. 서로 다른 것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바로 '존중'이며,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고 이해하면 화나 짜증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름을 인정하면 다양성 속에서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하셨어요.
자신의 욕심대로 다 하려고 하지 말고, 성질대로 다 하려고 하지 말며, 항상 자신이 옳다고 단정하지 않는 이 세 가지를 조금만 이해해도 인간 세상이 훨씬 평화로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없애려 하기보다 조금씩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만일 결사(萬日結社): 30년 수행의 길 🛤️
스님은 무려 30년간 이어진 '만일 결사'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셨습니다. 이는 35년 전, 우리 사회가 민주화 열풍이 불던 시기 지식인 그룹이 어떤 문제를 삼아야 할지 3년간의 대화 끝에 시작된 것이라고 해요.
만일 결사의 4가지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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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구 환경 살리기 (환경 문제) |
2. 빈곤 퇴치 (절대 기아 및 질병 퇴치) |
3. 한반도 평화 이루기 (세계적인 분쟁 해결) |
4. 수행하기 (개인의 마음 다스리기) |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1993년에 시작된 만일 결사는 올해로 딱 30년째라고 합니다. 특히 스님은 북유럽 국가들이 제도는 좋지만 자살률이 높았던 사례를 들며, 사회적인 문제 해결만으로는 인간의 행복이 해결되지 않음을 강조하셨어요. 결국 우리 속에 있는 욕심, 성질, 시비심을 내려놓는 '수행'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스님은 만일 결사의 큰 변화를 아직 못 이루었지만, 이 방향이 맞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씀하셨어요. 지구 환경 문제는 더욱 커졌고, 절대 빈곤은 개선되었지만 상대적 빈곤은 커지고 있으며, 평화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수행은 갈수록 더 요구된다고 진단하셨습니다.
스님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행법으로 세 가지를 제안하셨어요.
-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108배 절, 명상 등을 포함한 기도하기
- 하루 1,000원 이상 보시하기 (자신의 인색함을 극복하는 수행)
- 하루 한 가지 이상 봉사하기 (재능을 세상 위해 쓰고 보람 느끼기)
법륜스님의 현재 고민과 바람 🙏
국민 멘토 법륜스님도 현재 고민이 있으실까요? 스님은 크게 세 가지를 언급하셨습니다.
- 한반도 평화 유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고조되는 한반도 긴장 속에서 통일도 좋지만, 일단은 평화를 지켜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화두라고 하셨습니다.
- 북한 동포의 고통: 코로나와 대북 제재로 인해 식량 부족을 겪는 북한 동포들의 고통을 우리가 외면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미래 먹거리 문제: 기후 위기가 닥칠 때, 먹거리의 양적 문제뿐 아니라 질적 문제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식품 안전성 확보에 대한 과제를 고민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님은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갈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나를 지지했든 안 했든 전체 국민을 포용하고 끌어안는 통합 정부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셨습니다.
글의 핵심 요약 📝
법륜스님의 즉문즉답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핵심적인 지혜를 다시 한번 정리해볼까요?
- 행복의 본질 이해: 세속적 '즐거움'은 괴로움을 동반하며, 불교에서 말하는 행복은 '괴로움이 없는 상태'입니다.
- 괴로움의 원인과 해결: 탐욕, 성냄, 시비심(옳고 그름 따짐)이라는 삼독을 이해하고, 이를 완화시키는 것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입니다. 특히,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 지속적인 수행과 봉사: 개인의 내면을 다스리는 수행(기도, 보시, 봉사)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신을 긍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사회적 책임감: 한반도 평화, 북한 동포 문제, 먹거리 문제 등 사회와 지구를 위한 스님의 고민처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공동의 숙제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원하는 것을 얻는 즐거움이 아닌, 마음속 부정적 감정(화, 짜증, 불안 등)이 없는 상태에서 옵니다.
욕심(탐), 성냄(진), 시비심(어리석음)을 완화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태도를 통해 삶의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개인의 마음을 다스리고, 환경, 빈곤, 평화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꾸준한 실천이 우리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오늘 법륜스님의 유쾌하지만 철촌살인의 한마디 한마디를 들으며 우리가 삶의 지혜를 얻고, 조금 더 평화롭고 행복한 길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재미있고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확인하세요:
https://youtu.be/VVfaQxXxO-c?si=WJQauczy_V2ZrS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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